도쿄 근교 힐링 여행 가마쿠라 & 에노시마 당일치기
도쿄 여행 중 하루쯤은 도시의 분주함을 벗어나 조용한 풍경 속을 걷고 싶었다.
그래서 향한 곳은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기차로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이 두 곳은
고즈넉한 사찰, 바닷가 산책로, 그리고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진 감성 가득한 소도시다.
가마쿠라, 에노시마 당일치기 이동 경로
우에노 숙소 → 후지사와역 → 가마쿠라코코마에역 → 도보 → 이나무라사사키역 → 가마쿠라역 → 에노시마역 → 후지사와역 → 도쿄
이동 TIP
후지사와역에서 에노덴 원데이 패스(800엔) 구매하면 3번 이상 타면 이득!
느릿느릿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레트로 기차, 그 자체로 여행의 재미.
◐ 슬램덩크 명장면의 배경 (가마쿠라 코코마에역)
아침 일찍 도착해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던 기찻길 건널목.
기차 지나갈 때 울리는 종소리에, 정말 만화 속 장면에 들어온 기분.
◐ 바다를 옆에 두고 산책 길
가마쿠라 코코마에 → 이나무라사사키 (도보 이동)
서핑하는 사람들, 조용한 주택가,
작은 상점과 카페들이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마치 일본 영화 한 장면 같았던 풍경.
◐ 가마쿠라의 전통과 감성의 조화
고마치도오리에서 말차 아이스크림, 크로켓, 와사비 센베이 먹으며 소소한 간식 타임.
츠루가오카 하치만구에서는 도심과는 다른 여유로운 신사 분위기를 느끼며 힐링.
◐ 작지만 풍성한 섬 에노시마로 이동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이 섬에는
해변, 전망대, 동굴, 신사까지 하루가 모자랄 만큼 볼거리 가득.
길거리 음식도 빠질 수 없다!
불가사리 튀김, 문어센베이, 말차 와플까지 먹는 재미도 쏠쏠.
◐ 에노시마 여행의 피날레
선셋 테라스(Sunset Terrace)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태평양과 후지산의 실루엣,
붉게 물든 석양 아래 앉아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곳.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마음속에 감정을 남기는 ‘장소’.
◐ 다시 도쿄로_여행의 마지막 한 끼
후지사와역 근처 카츠야에서 돈가스로 든든하게 마무리.
★ 여행 메모
*소요시간: 아침 7시~저녁 9시
* 필수 아이템: 걷기 좋은 신발, 카메라, 현지 교통패스
* 추천 포인트:
오전 일찍 출발할 것!
해안 산책 루트는 도보로 즐기기
에노시마에서는 시간 여유 갖고 천천히!
★ 도쿄 근교 가마쿠라, 에노시마 여행 추천 이유!!!
가마쿠라의 정취, 바닷길 산책, 그리고 에노시마의 석양.
단 하루지만 마음은 꽉 찬 하루.
도쿄 근교에서 감성을 충전하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당일치기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