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난 대만 여행이었지만, 다녀오고 나니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 대만의 첫인상 - 낡은 건물들, 그러나 이유가 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길,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어두운 색감에 낡아 보였습니다.
‘GDP도 높은 나라라는데 왜 이렇게 오래된 건물이 많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만 여행을 하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 잦은 강수량 - 1년 중 200일 이상 비가 내려 페인트를 칠해도 금방 벗겨짐
★ 태풍과 지진 - 연간 70,100회의 지진과 평균 78회의 태풍 발생으로 인해 재건축이 쉽지 않음.
★ 비싼 땅값 - 오래된 건물이라도 땅값이 비싸 재건축이 어려움.
이런 점들을 알고 나니 대만의 낡고 오래된 건물들에 대한 의문이 풀렸습니다.
🔹 대만의 친절한 국민성 & 관광지 특징
★ 깨끗한 거리 - 대만의 길거리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 친절한 사람들 - 관광객에게 호의적인 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관광지 규모 - 국토 면적이 작다 보니 관광지도 크진 않지만, 역사를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장소들이 많아습니다.
🔹 대만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들
★ 망고 빙수 & 망고 스무디 - 큼지막한 망고가 푸짐하게 들어가고, 천연 망고의 달달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감동이었습니다.^^
★ 버블 밀크티 - 한국보다 저렴하고, 버블도 듬뿍! 50도씨, 코코 등 유명 브랜드에서 하루에도 몇 잔씩 마셨습니다.^^
★ 85도 소금 커피 & 루이스 커피 - 커피 전문점은 많지 않지만, 이 두 곳은 꼭 가볼 만했습니다. 가격도 한국의 절반 수준이어습니다.
★ 대만 로컬 음식 - 대만 향신료가 부담스럽다면 딤섬, 샤오롱바오, 계란 볶음밥, 돈가스를 추천합니다.
(한국 컵라면도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지만 가격이 2배 이상 비싸니 굳이 대만까지 먹을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 대만 누가 크래커, 꼭 오픈런을 해야 할까요?
한국인들이 많이 사 가는 세인트피터, 미미, 마트 누가 크래커!
꼭 오픈런을 해야 할까요? 저의 경험치에 의하면,,,
★ 브랜드마다 크래커가 바싹하거나 부드럽거나, 크림이 쫀득하거나 덜 쫀득하거나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 금방 나온 누가 크래커가 좀 더 쫀득하지만,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리면 거의 비슷해지는 듯합니다.
★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픈런까지 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솔직히 대만 누가 크래커는 우리나라 야채 크래커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 타이베이의 야경은 왜 어둑할까?
서울처럼 휘황찬란한 야경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조명이 많지 않아서 의아해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이유는?
★ 전력 소비 절감 -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실내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야 해서, 밤에는 불필요한 조명을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 대만의 야경은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 대만 여행 시 지하철 MRT 추천
이동할 때 타이베이 지하철 MRT를 적극 추천합니다.
★ 노선이 복잡하지 않아 초행길도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 교통비 절약 + 대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누아매트로" 앱을 설치하면 한국어 & 한자로 표시돼 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마무리하며…
준비 없이 떠난 여행이었지만, 대만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위 내용 참고해서 대만을 여행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 여행 예스폭지 버스투어 리얼 후기 (1) | 2025.02.14 |
---|---|
대만 파크시티 호텔 루조우 타이베이 패밀리룸 숙소 추천 (3) | 2025.02.13 |
일본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필수 정보, 일본 여행 꿀 팁 (3) | 2025.02.12 |
오사카 5박 6일 자유 여행 후기 (4) | 2025.01.31 |
인제 자작나무숲 초겨울 풍경 (3)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