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대만 여행 예스폭지 버스투어 리얼 후기

반응형

 

대만 여행을 계획하며 꼭 가보고 싶었던 예스폭지 버스투어!!!

직접 경험하고 온 예스폭지 버스투어에 대한 리얼 후기 시작합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가이드와 함께 출발해 하루 동안 예류, 스펀폭포, 스펀 천등 날리기, 지우펀을 둘러보는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여행 가기 전 국내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예스폭지 버스투어는 한국인 가이드 덕분에 대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만을 여행하신다면 하루정도의 일정으로 예스폭지 버스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예스폭지 버스투어 ① 예류


예스폭지 버스투어의 첫 코스는 예류였습니다.

예류는 타이완 북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공원으로,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바위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침식과 풍화작용을 통해 형성된 독특한 바위들이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있는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여왕머리 바위가 가장 유명한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더위에 약한 우리 가족은 줄을 서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라도 감상하며 사진을 남겼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흥미로웠고, 중간에 상점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스폭지 버스투어 ② 스펀폭포


예류 관람을 마친 후 스펀폭포로 이동하였습니다.
대만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불린다지만, 실제로는 꽤 아담한 크기의 폭포여서 아주잠깐 살짝 실망했습니다. ^^

폭포라 해서 너무 기대를 하고 간 제 탓이었겠지요.^^

하지만 폭포 옆으로 무지개가 떠 있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무지개가 떠 있어서 조금 더 신비로웠습니다.


더운 날씨 탓에 폭포를 보면서도 물속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전망대에서 폭포를 조망할 수 있었지만, 일부가 나무에 가려져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상점에서 판매하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현지에서 유명한 소시지를 맛보며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먹거리도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예스폭지 버스투어  ③ 스펀 천등 날리기


다음 일정은 스펀 천등 날리기! 
철길이 마을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풍경의 스펀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와 꽃보다 할배로도 유명해진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천등에 소원을 적고 하늘로 날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희 부부를 비롯해서 아이들도 무척 즐거워했고, 우리 가족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스펀 천등 날리기는 가족뿐 아니라 친구, 연인들로 가득했습니다.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기차도 구경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흔하지 않은 풍경이기에^^

천등을 날린 후, 달콤한 망고와 대만 명물 닭날개밥을 맛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망고, 닭날개밥 모두 맛있었습니다.^^


예스폭지 버스투어  ④ 지우펀


마지막 일정은 지우펀! 1920~30년대 금광 채굴로 번성했던 마을로, 지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전통적인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고, 곳곳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특히 해 질 무렵의 지우펀은 더욱 운치 있었답니다. 많은 인파로 인해 사진 찍기 어려웠지만,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마무리는 역시 버블 밀크티! 
한국에서는 평소 잘 마시지 않던 음료인데, 대만에서는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음료와 길거리 간식을 즐기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예스폭지 버스투어를 마무리하며....



더운 날씨였지만 예스폭지 투어는 정말 알차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특별한 체험들까지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예스폭지 투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반응형